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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동해 뷰맛집, 동해바다 여행지, 캠핑카 차박(Feat.스위밍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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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고성 옵바위 여행에 이은 뷰맛집 소개편입니다. 옵바위에서 실컷 놀고 다음날 저희는 아야진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야진 해수욕장이죠. 아래의 지도에 위치한 곳입니다.

 

 

두산백과에서 아야진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야진리[Ayajin-ri,我也津里]

바다와 접하는 어촌이다. 옛 조상들의 구전에 의하면 마을 속칭명을 구암리(龜岩里)로 불러왔는데 아야진 등대한 위치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고 하여 거북 '구(龜)'자와 바위'암(岩)'자를 써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후에는 애기미로 애칭되고 있다. 아야진에서 반암리로 넘어가는 산(山)형태가 잇기'야(也)'자처럼 생겼다고 하여 우리라는 뜻을 포함, 아야진(我也津)으로 부르게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동이재, 이른개, 넘너골, 쪽다리 등이 있다.

라고 하네요.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면 초입 왼편에 하얀색 카페 건물이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스위밍 터틀'(swimming turtle) 입니다. 아야진에 있는 거북이모양 바위가 유명한데 거기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저희는 차박을 하러 간건 아니고 그냥 놀러간거지만 아야진 해변 자체가 차박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도 트렁크 부분을 바다방향으로 대고 차를 그늘삼아 힐링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해변에 텐트들도 꽤 많이 보였구요.

 

아 그리고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테이블을 펴놓고 라면을 끓여 드시면서 낚시를 즐기시는데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

 

 

시원하게 하늘을 마주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외형도 멋있죠? 저기 왼쪽에 보이는 문은 왜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열면 위험하겠는데요? 아마 안쪽에서 못 열게 되어있겠죠 ㅎㅎ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자갈밭과 카운터가 앞에 보입니다. 음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있으니 편하게 주문하면 되고 음료가 나오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올라가 볼까요?

 

올라가는 길도 이렇게 뻔한 계단이 아닌 경사로를 만들어 놓아서 이색적인 느낌을 느낄수 있어요. 상당히 깔끔하고 정갈한 디자인입니다. 분명히 건축가에게 의뢰해서 만든 건물일 것 같아요.

 

 

좌석은 이렇게 계단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게 다 이유가 있죠. 모든 자리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설계한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요.넓은 통창을 통해 아야진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도 이쁘게 사진 찍어줬어요 ㅎㅎ

 

 

 

 

저희자리 옆에 있던 카페이름 디자인과 옥상 전경이에요. 옥상은 더 시원한 전경을 선사하지만 빈 자리를 찾기는 힘들죠.

 

아야진 해수욕장에는 카페가 많이 있답니다. 바닷가 바로 앞인만큼 뷰들은 다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한 번 갔던 곳을 자주 찾는 편이라 그런지 스위밍 터틀에 자꾸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들어오면서 주문했던 벚꽃라떼와 샤인 머스캣 홍차(?) 티(?) 그리고 크로플, 초코빵 입니다. 벚꽃라떼는 딸기 라떼인데 부드럽고 달달하니 기분좋은 맛이에요. 머스캣 홍차(이름이 가물..)도 빵들이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더라구요. 요새는 와플기계를 사서 직접 크로플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슈가 파우더가 있고 없고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에서도 차이가 나니까요~

 

옆에 있는 엽서 같은 것은 제가 판매하려고 준비중인 인테리어 소품이에요. 인스타에 '안녕 공방' 치시면 소개하는 글들을 보실 수 있어요.

 

 

1시간 가량을 카페에서 얘기도 하고 쉬다가 아야진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모래사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야진 해수욕장은 사진처럼 돌바닥이 많아요. 아 거북이 바위가 멀리 보이는군요.

 

 

 

 

두둥

 

 

거북이 모양 바위가 유명하다고 거북이 돌을 만들어서 갖다 놨네요.

 

 

사진도 이렇게 한 번 찍어주고요.

 

 

근처를 거닐었는데 여기는 바위에 치는 파도를 보면서 물멍을 때리기도 좋은것 같아요. 물살의 움직임이 재밌어서 계속 멍하니 보고있게 되네요. 

 

 

 

 

끝으로 이렇게 아기랑 발담그고 놀면서 아야진 해변 여행을 마쳤답니다. 4월 중순이라 물이 차고 바람도 서늘하긴 했지만, 발정도 담그고 잠깐 놀기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발 밑의 조개나 돌들은 주의를 주며 놀았답니다.

 

 

이만 글을 마치고요.

뷰맛집으로 유명한 스위밍 터틀과 아야진 해변으로 이번 주말 여행 한 번 어떠신지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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